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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최소 13번 등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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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작만해도 14승"

'이제 목표는 15승'

후반기 들어 쾌조의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올시즌 승수목표를 재조정했다.

앞으로 5경기에 한번씩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는 전제하에 박찬호가 남은 시즌에서 치를 경기는 13번 정도.

반타작에 가까운 6승만 거둬도 14승. 당초 목표한 10승은 이미 눈앞에 와 있고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대망의 '메이저리그 15승'도 결코 꿈은 아니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첫 3연승은 투구내용으로 볼때 단순한 연속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장 먼저 박은 후반기 들어 올시즌 내내 시달려온 '홈런 공포증'으로부터 탈출했다.박은 전반기 18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을 허용, 이로인해 볼넷마저 다량으로 양산하는 합병증세를보여왔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도 맞지 않는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강타자와의 승부처에서 과감한 속구가 코너웍이 뒷받침되면서 대부분 범타 처리되거나 안타를 맞아도 장타는 피해가고 있는 것이다.

또 직구와 변화구의 제구력이 좋아지면서 승부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달라졌다.홈런을 두려워하지 않게 됨에 따라 볼넷보다는 삼진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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