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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와 대구상고의 경기는 응원전부터 대구고가 기선을 제압.

첫 경기부터 대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했던 대구고는 이날 방학을 맞아 자율학습중인 3학년 학생 5백여명과 북, 깃발등을 동원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또 유한현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교사들과 수십명의 동문선배들도 야구장을 찾아 후배들의 선전을 격려.

반면 대구상고는 악대부 20여명이 자리를 지켜 장내 분위기부터 대구고에 밀린 양상.한편 창단후 처음 전국대회 4강에 오른 효천고도 이날 스쿨버스 5대를 이용, 멀리 순천에서 온 2백여명의 재학생들이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기도.

○…대구고가 승리를 확정짓는 두번째 점수의 발판을 마련한 포수 이준민은 삼성 이만수와 흡사한 용모로 '리틀 이만수'라는 애칭.

배번도 이만수와 똑같은 22번을 달고 나온 이는 다부진 체격에다 타격폼까지 이만수를 닮아 "이만수의 고교시절과 똑같다"는 관계자들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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