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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도 설계 불합리 주민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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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성산·창리주민"

대구시가 건설하는 성서공단~구지공단간 낙동강변도로가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와 구지면 창리의발전을 가로 막는 등 설계상 문제가 많다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옥포면 특수작물재배단지, 강변도로와 군도가 교차하는 구지면 수리리 IC 개설과 기존 도로와의 교차점 지하통로 증설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화원읍 성산리 주민들은 강변도로 3km가 마을을 통과,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낙동강변 화원유원지 쪽으로 노선을 옮기도록 대구시와 달성군에 건의서까지 제출했다. 옥포면 주민들은 지난18일 특수작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IC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구시에 건의했고 창리IC 이전과 수리리IC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구지면 주민들도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이 설계한 도로가 이처럼 각종 민원을 낳는 것은 노선 기본설계전 주민의견을 듣는 절차가 없어 지역여건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성산리 노선을 강변으로 옮기는 것은 낙동강 폭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 등받아들이기 힘든 측면이 많다"며 "수용 가능한 주민의견은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낙동강변도로는 총연장 32km 10차로 고속화 도로로서, 7천4백억원을 투입해 2001년 완공할 예정이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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