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공동] 98나가노동계올림픽에 참가신청은 했으나 종목별 출전 쿼터를 얻지 못한 북한이 애틀랜타 올림픽에 이어 나가노 동계올림픽에도 와일드카드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나가노에 본부를 둔 나카무라 요시오 일-북한교류 시민연대 회장은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한뒤 28일 쓰카다 다스쿠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은 북한이 와일드카드를받을 수 있게 조직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카무라회장은 "북한은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4종목에 선수를 파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그동안 각종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각종목경기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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