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J-리그)에 진출한 홍명보(벨마레 히라츠카)와 고정운(오사카 세레소)이 내달 7일입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는 29일 연합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있어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일본 땅에서 겪고 있는 설움을 털어내기 위해서라도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하는데 온몸을 던질 각오"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 사상 최고액을 받고 히라츠카로 이적한 홍은 8월7일 입국, 대표팀과 이틀간 손발을 맞춘 뒤 10일 잠실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브라질 대표팀과의 경기에 나선다.
고정운도 홍명보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며 이들은 브라질과의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오는 9월1일 다시 입국,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첫 경기인 카자흐스탄전(9월6일)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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