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군인대상프로그램 신설

올해 봄 막을 내린 MBC우정의 무대 를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군인대상프로그램이 SBS를 통해 오는 10월 중순께부터 정규프로그램으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SBS는 가을 정기개편에서 군인대상프로그램을 신설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8.15 광복절 특집프로그램으로 미리 파일럿프로그램인 탄생! 진짜사나이-해병대편 을 내보낸다.

참다운 군인상 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요쇼와 오락위주로 진행됐던 우정의 무대 와 같은 기존 군인대상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 1백~2백명 단위의 군인들이 참여해기마전과 수영대결, 지상침투, 고공침투, 철인경기등의 특색있는 게임을 펼치는 것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육.해.공군 소속 각 부대가 자랑하는 이색인물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코너도 선보인다.이와 관련, SBS편성실의 한 관계자는 탄생! 진짜사나이 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이 괜찮다 싶으면 프로그램의 포맷과 내용을 좀더 세련되게 다듬은 다음 오는 10월께 고정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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