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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5·6일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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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10개부처 안팎…고총리는 유임될듯"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금명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청남대에서 8박9일간 여름휴가를 마치고 3일 오후 귀경한 김대통령은 빠르면 5일이나 7일께 10개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개각시기 관측이 다시 앞당겨진 것은 그동안 교체설이 나왔던 고건총리가 행정의 안정성 및 일관성을 고려, 유임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데 따른 것이다.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법무 등 선거관련 부처장관과 정시채농림, 강현욱환경, 손학규보건복지, 신상우해양수산, 김한규총무처, 신경식정무1, 김윤덕정무2장관 등 의원겸직 및 당적보유 장관들을 대부분 교체해 중립성을 표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경식경제부총리의 경우 의원직은 유지하되 신한국당 부산 동래을 지구당위원장직은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선거 주무장관인 강운태내무장관도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경제팀과 권오기통일부총리를 포함한 통일·외교안보팀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김대통령은 중요한 시기에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주중개각을 단행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면서"그동안 내각을 잘 이끌어 온 고총리를교체할 만한 뚜렷한 사유도 없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각시기와 관련해"김대통령은 5일로 예정된 총리보고에서 고총리에게 개각내용을 전하고, 이어 7일 이회창당대표와의 주례회동 자리에서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곧바로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吳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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