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경선에서 이회창(李會昌)대표의 금품살포 의혹을 제기한 뒤 경선출마를 포기,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한 박찬종(朴燦鍾)고문이 측근인 서훈의원과 함께 10일 비밀리에 필리핀 방문 길에오를 예정이어서 그의 필리핀구상이 주목받고 있다.
박고문은 5~6일간 일정의 이번 필리핀방문에서 라모스대통령을 비롯 필리핀정계 주요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고문은 신한국당 잔류와 부산을 근거로 한 대선 무소속출마의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 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그의 측근들도 당에 남자는 잔류파와 탈당후 독자출마를 주장하는강경파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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