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독립 50주년을 맞는 인도에서 폭탄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인도 남부 티누넬벨리시에서 한 극렬주의 단체가 러시아의 협조로 세워지고있는 원자력발전소의건설에 반대, 2개의 폭탄을 터뜨렸다고 경찰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러시아 영사관이 운영하는 문화센터에 폭탄 1발이 터져 1명이 부상했고 한 지방 선거사무소에서도 1발의 폭탄이 터졌다고 전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극렬주의 집단인 타밀민족해방전선은 팸플릿을 통해 이번 폭탄테러가 티누넬벨리시 부근에 세워지고있는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에 항의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무투벨 카루나니디 타밀 나두주 수석장관은 일부 타밀 극렬주의 단체들이 독립5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기념식방해를 획책하고 있다며 인구 5천5백만의 이 연안주에 대한 보안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2건의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타밀민족해방전선의 소행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타밀측은 러시아의 지원으로 세워지고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환경주의자들은 환경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발전소 건설을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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