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 아들의 병역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하더니 이번엔 후보 형의 이중국적이 문제가 되고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문제가 될수 없다고 본다.
나도 5년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남편의 국내 취업으로 한국에 다시 거주하러 와보니 호적등본에는 미국이민간 사실만 기재된채 국적이 살아 있었다. 미국 시민권자가 된지 20년이 된 우리오빠도 마찬가지였다. 거주기간 연기를 위해 출입국 관리소에 가니 국적상실 신고를 해야한다며필요한 서류를 내라고 했다.
내 경우 한국에 다시 거주할 사정이 생겼으니 국적상실신고가 됐지만 오빠처럼 계속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호적등본에 국적상실 기재가 안 될수 밖에 없으며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한국에 있는 호적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고 설령 안다고 해도 일부러 한국에 와서 난 미국 시민권자니 호적에 상실 기재를 해 달라고 서류를 제출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이중국적을 가진것이라고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미국 이민갈때 말소된 주민등록은 미시민권을 포기하지 않는한 가질수 없기 때문이다.
특정후보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런 것들을 좀더 알아보고 사태를 이해 해야 한다고생각한다.
오세화 (대구시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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