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대여점의 선전 포스터가 폭력·선정적인 것이 많아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진군내 40여개 비디오 대여점과 유통업체들은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점포유리창이나 인근 담벼락등에 경쟁적으로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포스터의 대부분이 자극적인 문구로 쓰여있는데다 폭력·선정적인 장면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성적 호기심은 물론 폭력을 자극하는등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
학부모 남모씨(42·여·울진읍 읍내리)는 "청소년보호법 시행으로 법규는 강화됐을지 몰라도 울진지역 청소년들은 여전히 유해환경에 방치돼 있다"며 "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된다"고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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