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어음 부도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고있다.
13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올해 7월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5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월별 부도율 증가 추이에서도 지난3월 0.70%%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대구지역의 높은 어음부도율이 다소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업종별로는 중견 건설업체의 부도 감소로 건설업의 부도건수 및 금액이 전월보다 크게 줄었으며제조업도 섬유업과 조립금속 및 기타 기계장비업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감소했다.한편 도소매·음식숙박업은 지역 경기 장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과 매출대금 회수 지연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7월중 당좌 거래 정지업체수의 경우 1백18개사로 전월보다 6개사가 감소했고 부도건수도 5천7백95건으로 전월(6천20건)에 비해 2백25건이 감소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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