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趙淳) 서울시장은 13일 "사회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 자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대선에 투신키로했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시장은 또 "대선에서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법정 시한인 내달 18일 직전에 시장직을 사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선에 나서는 동기와 심경, 대통령으로서의 목표, 새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나의 비전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서울시민과 국민들께 자세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앞으로 시장직을 사임하는 날까지 시정에 전념해 깨끗하게 마무리와 인수인계를 하고떠나겠다"면서 "민선시장으로서 3년의 임기를 마치지 못해 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