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KBS정문앞 신호등

"가로수에 가려 당황"

얼마전 동대구역으로 갈 일이 있어 KBS 정문앞에서 좌회전을 받으려고 신호를 기다리던중 정말황당한 일이 생겼다. 신호등이 사라진 것이었다. 잠시후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 잎이 흔들리자 신호등이 겨우 보였다.

신호등 기둥은 아예 보이지 않고 불빛도 흐릿하게만 보였다. 이 지역 지리를 잘 아는 사람도 아찔할 정도로 식별이 쉽지 않는데 타지 사람들은 얼마나 곤혹스러울까. 어두운 밤이나 흐린 날, 비가 오는 날은 더 식별이 어려울 것이다. 무성한 가로수가 보기는 좋으나 교통에 불편을 주어서는안될것 같다.

빨리 조치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했으면 한다.

김규련(대구시 북구 노원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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