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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들 학내개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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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들이 복수지원 입시제 시행이후 상당수 학과에서 미달사태를 빚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학내개혁을 추진중이나 재직 기반 상실을 우려한 일부 교수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있다.지역대들은 유사학과 통폐합, 모집정원 조정, 교수강의 평가 등 개혁작업을 시범실시중이거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이지만 장애요인이 발생해 엉거주춤한 실정이다.

영남대 경우 비인기학과 정원을 줄이고 학생 수요가 늘어난 학과의 인원을 늘린다는 방침아래 지난 6월 교수의견을 수렴했으나 전학과가 인원 감축에 반대, 내부 인원 조정 작업은 손도 못대고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전체 모집정원을 늘릴 입장이 아닌데도 학과 신설과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 교수확보등 경영부담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

대구대도 미달 학과의 모집정원을 줄이는 대신 인기학과 중심으로 모집정원을 늘린다는 방침을세우고 최근 교무위원회 논의를 거쳤으나 교수들의 반대 의견이 만만찮아 시행을 못하고 있다.특히 대학본부는 10년 목표로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안'에서 단과대 개편안과 학과 통폐합안을 제시했으나 교수들의 반발이 거세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경북대 경우 지난 학기부터 '교수 강의평가제'를 시행중이나 교수들의 반대로 강의평가 결과를공개치 않기로 결정했다. 또 계명대는 건축비 절감을 위해 '전일 강의제'도입을 구상중이나 교수들의 반발을 우려, 시행계획을 공표하지 못한채 속만 태우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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