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전사 라이안 (제작 시네드림)이 할리우드 메이저배급사를 통해 세계로 진출한다.
미국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인 브에나비스타 홈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부터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 동남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전사 라이안 을 배급한다고 23일 밝혔다. TV시리즈물이 아닌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국산영화가 할리우드 메이저사를 통해 배급되는 것도 최초의 일.
비디오 국내판권도 사들인 브에나비스타는 9월8일 전사 라이안 비디오를 대여용으로 출시하고12월에는 판매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사 라이안 은 서기 2500년을 배경으로 16세의 소년전사 라이안이 악적 크루거로부터 유벤타별을 구한다는 SF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을 동원하는 등 17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역작으로 브에나비스타 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안홍주이사는 전사 라이안 의 줄거리와 캐릭터가 세계시장에 먹혀들 것으로 판단돼 배급에 나섰다 며 앞으로도 상품성을 갖춘 작품이라면 극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소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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