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최대 순교지인 절두산(切頭山) 성지가 국가지정 사적지로 지정 예고됐다.문화재관리국은 지난 22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서울 마포에 있는 절두산 성지를 국가사적지로지정키로 잠정 결정하고 지정예고에 들어갔다.
문화재관리국은 27일 "대상지역은 절두산 성지 1만1천8백57㎡로, 30일간의 예고후 10월에 열릴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최종 결정한다"면서 "두 차례의 현장조사에서 문화재위원들의 의견이일치해 이변이 없는 한 지정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66년 발생한 병인양요를 계기로 6년 동안 2천여명의 순교자를 낸 절두산 성지는 국가지정 사적지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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