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왕산일대의 자연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천혜의 명승지 주왕산 일대 3천2백여만평을 지난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후개발을 내세워 주왕산 계곡내에 콘크리트 교량을 6개소 설치하고 제1폭포입구등 5~6군데 진입도로는 콘크리트포장으로 뒤덮었다.
뿐만 아니라 대피소 화장실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잡한 콘크리트 건물로 설치,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무시한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주왕산 국립공원내 식당 상가등에서 마구 배출하는 생활하수는 제대로 정화관리를 않아 주방천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이로인해 주왕산내 서식하던 궁노루 여우 멧돼지 오소리 족제비 수달등이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희귀 식물인 천연기념물 207호 망게나무를 비롯 둥근잎꿩의 비름 눈측백 난디나무 복장나무 수달래등이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희귀 곤충.민물고기등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자연보전에 앞장서야 할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영리목적의 개발에만 급급하고 있어 주왕산이 중병을 앓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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