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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르망으로 인기 주목 모니카 벨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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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싱싱한 야성미가 돋보이는 모니카 벨루치(26)가 세계적인 주목을 끈 것은 프란시스포드 코폴라의'드라큐라'부터다. 드라큐라백작의 세 신부중 하나로 나와 호러적인 성적 판타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결코 만족스런 것이 아니다. 이미 모델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으나 영화에선신인일 뿐. 속이 비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대사 없이 풍만한 가슴과 눈빛만 보여줬다.'드라큐라' 이전에 찍은 이탈리아영화들에서도 그리 다를 바 없었다. 그의 첫번째 극장용영화는 비토리오 데 시카감독의 62년작을 리메이크한 '라 리파'였는데 벨루치의 야한 모습만 찍는데 정신을 쏟은 범작이었다. 이후 네댓편의 영화를 더 찍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이탈리아에선 그녀를 배우가 아닌 여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모델로 대접하기를 원했다. 벨루치는 과감히 프랑스로 건너갔다.

네댓편의 영화를 찍었고 '라빠르망'으로 드디어 스타덤에 올랐다. 비로소 모델보다는 배우로대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라빠르망'으로 세자르 신인상 후보지명까지 받았다.현재는 영화 출연도 쇄도하고 있으며 본드걸로도 발탁됐다. 프랑스에서 네편이나 영화를 같이 찍은 뱅상 카셀과 목하 열애중이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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