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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제조 KS 콘크리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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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품질 허가를 받은 콘크리트 회사가 도로확장 공사를 하면서 불량 하수도관을 대량 공급한 사례가 불거져 품질보증에 대한 불신은 물론 지하수·토양오염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특히 대다수 하수도관 제조업자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KS허가를 받으면 자체 검사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 불량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2동 신기마을~종합유통단지 사이 도로확장 공사현장에 있던 ㄱ콘크리트회사 제품 하수도관 25개중 18개가 불량품으로 확인돼 공사 중단 소동을 빚었다. 북구청 담당자는 "대다수 하수도관 이음새가 부서지고 관이음새 곳곳에 금이 나 있어 공사를 계속할 수 없다"며 이를 수거, 폐기하도록 했다.

이날 동구 도동 해서초등학교 뒤쪽에서 ㅅ콘크리트 제품의 2백mm 하수관 매설공사장에도 땅에묻지 않은 상당수 하수도관이 파손되거나 균열현상을 보여 지하 오염 우려를 낳았다.시공회사 관계자는 "KS제품 허가를 받은 제조회사로부터 하수도관을 공급받기 때문에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불량품에 대해선 우리도 어쩔 수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실련 부실추방시민회 최종탁감시단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로 최근 개발된공단, 아파트지역의 하수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의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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