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경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9일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7월중 대구 경북지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7월중산업생산은 섬유경기의 지속적인 부진,자동차 및 트레일러업체의 조업단축과 비금속광물의 내수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다.
출하도 섬유경기의 침체 등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7%% 감소했다.
경북은 7월중 산업생산이 조립금속제품 내수감소에도 불구, 영상음향 및 통신기기 등의 내수 및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6.5%% 증가했다. 출하는 14.6%%증가, 생산증가율을 상회했다.
한편 29일 통계청의 7월중 전국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향후 6~7개월 앞의 경기상황을 예고해주는선행종합지수는 전달보다 0.9%%증가, 지난 3월이후 5개월째 상승세가 계속됐다.7월중 산업생산은 자동차업계의 조업단축 등에도 불구, 7.9%%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출하는 9.7%%가 증가, 지난 5월이후 3개월째 출하증가율이 생산증가율을 상회했으며 재고도9.6%%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95년 6월이후 25개월만에 처음 한자리수로 떨어졌다.통계청은 현재 국내경기는 저점을 향해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9월말이나 10월쯤이면 저점을 통과해 연내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진단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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