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벤처사랑방 "개점휴업"

"벤처 사랑방에 손님이 없다"

창업자와 투자자 전문가를 연결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벤처사랑방이 개설된지 2개월이 됐으나이를 이용하는 이들이 거의 없다.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역에는 벤처기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도 적고 자본을 제공하려는 이들은 아예없어 사랑방이 문만 열고 있을뿐이다.지금까지 사랑방에 아이디어를 갖고 투자자를 찾고있는 이들은 모두 9명. 업체를 운영하는 이가5명이고 나머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업을 해보려는 일반인들로 나타났다.

반면 벤처기업에 자본을 투입하려는 이들은 고작 1명으로 이나마도 대지를 제공하겠다는 선이다.그러나 벤처기업에 조언할수있는 전문가는 30명이나 지원해 투자자나 개발자는 없고 조언자만 많은 셈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측은 "지역경기침체로 제조업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적은 편이다"며 앞으로 벤처기업지원법이 확정되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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