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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도 외국 부동산업체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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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과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주무기로 하는 외국 부동산업체들의 지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 외국업체들은 국내 부동산 중개업시장이 영세하고 고객들과의 분쟁요인이 많은 틈을 이용,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급속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부동산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세계 최대 부동산 중개회사인 센츄리21이 지난달말 문을 열었으며 구미에는 세계20개국에 4천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ERA가 본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센츄리21은 범물, 시지, 성서, 범어동등 대구에만 올해안에 4개의 가맹점을 연다는 목표아래 현재가계약까지 완료한 상태다.

일본 노무라 부동산도 내년초까지 대구·경북지역에 1~2개의 영업점을 개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 부동산업체들은 일반적인 부동산 중개업무는 물론 전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사서비스, 주택자금대출알선, 무료 법률·세무상담서비스등을 실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이에따라 국내 부동산업계는 기업형태를 띤 외국업체에 대항하기 위해 소규모 업소끼리 연합, 법인화를 서두르는 한편 친절한 서비스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등 대책마련에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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