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기아사태 등의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불안과 내수부진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이에따라 상당수 기업들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밝혀졌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일 PC통신을 이용, 종업원 5인이상 중소제조업체 4백4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여금 등 추석자금 소요액은 사당 평균 5천4백만원에 달하는데 비해 확보된 자금은 2천4백만원에 불과, 사당 3천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 조사를 토대로 중소기업전체(95년말 9만5천2백85개)의 추석 자금부족액이 모두 2조8천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추석자금 확보가 부진함에 따라 조사업체의 12.6%%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13.3%%는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상여금을 주기로 한 중소기업들의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의 1백%%가 45.9%%로 가장 많았으며50%% 미만이 31.3%%, 50%%이상 1백%%미만이 17.6%%, 1백%%초과 1백50%%미만이2.3%%,1백50%%이상은 2.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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