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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체증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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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귀성길이 3~4일로 분산된데 반해 추석을 지낸 귀경길은 17일 하루에 집중돼 이날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는 삶터를 찾아 돌아가는 차량들로 하루 종일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한국도로공사 경북지사는 17일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대구.경북으로 들어온 차량은 21만9천6백여대, 대구.경북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21만8천6백여대라고 밝혔다.

특히 심한 체증을 빚었던 경부고속도로는 18일 새벽 1시를 넘어서 체증이 풀리기 시작해 새벽 2시쯤부터 정상 소통을 보였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선 서울방향보다 부산방향으로 체증이 심했다.부산방향 체증은 17일 오후 4시대에 가장 심해 금호분기점과 동대구IC 사이 약 18km를 통과하는데만 2시간 가량 걸렸고, 밤 10시를 넘어서며 체증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경북 북부지방에서 대구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려든 중앙고속도로와 구안국도는 17일 오전부터 크게 밀려 하루 종일 시속 20~30km대를 유지했으며, 밤 9시를 넘어서 차량들은 제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현대공원 등 대구 인근 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들로 왜관~대구 사이 국도 가운데 일부 구간이 주차장으로 변했으며, 이를 피해 우회하는 차량들로 경부고속도로 왜관IC 부근은 차량 엉킴현상까지 빚어졌다.

이밖에 구마고속도로 창녕~대구 구간과 88고속도로 고령~옥포 구간이 심한 정체를 빚어 각 구간통과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렸고, 대구~포항간 국도 역시 영천 부근에서 체증이 시작돼 영천에서 대구까지 평소 1시간 거리가 2~3시간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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