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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정부 미군 송유관 폐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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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쯤"

포항~대구~칠곡~의정부로 이어지는 미군 유류송유관이 빠르면 오는 2000년쯤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송유관공사 기획실 관계자는"지난달 경남 온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전국 유류 송유관이 준공됨에 따라 일부 지선만 연결하면 미군 유류 수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통산부와 국방부 사이에 포항~의정부간 미군 유류 수송을 대한송유관공사가 맡는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도 관 매설 당시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없이 사업을 시행, 늘 민원의 대상이되고 있는데다 송유관이 낡아 지난 10년간 13번의 누류 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있는 만큼 전문회사인 대한송유관 공사에 미군 유류 수송을 넘기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송유관 공사가 미군 유류수송을 맡게 될 경우 그 시점은 국방부의 위탁으로 오는 99년 9월까지 관리를 맡고 있는 유공과의 계약기간이 완료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포항~대구~의정부간 미군 유류송유관은 폐쇄될 것으로 보이나 송유관은 전시에 대비, 현재처럼 유지되거나 또는 상황에 따라 철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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