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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거워진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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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정규리그 막판 연패의 늪에 빠져 박찬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다저스는 21일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홈 2차전에서 타선 불발로 1대2로 석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2연전을 포함해 4연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4승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이언츠(85승70패)와는 여전히 1게임차를 유지한 가운데 3위 로키츠(80승75패)에는 4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다저스는 앞으로 자이언츠와 똑같이 7경기를 남긴 상황.

그러나 다저스는 '불방망이'를 자랑하는 로키츠와 5경기를 치러야 하는데다 정규리그 최종 4연전을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갖는 반면 자이언츠는 5경기를 서부지구 꼴찌팀인 파드레스와 맞붙는다.

따라서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로키츠는 활화산같은 타력으로 최근 14승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타선이 침묵을 지키고있는 다저스를 꺾을 기세다.

이같은 위기상황에서 박찬호는 두 어깨에 팀의 사활이 걸린 '수호신'의 역할을 떠맡게 됐다.박찬호는 24일 파드레스전에 이어 올시즌 4승2패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로키츠전에 29일 출전하는데, 그의 활약 여부가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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