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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현마을·화담마을 조수보호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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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과 철새 번식지(본보 3월 4일자 1면)로 확인된 수성구 고모동 팔현마을과 북구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를 조수 보호를 위한 특별 보호구로 지정했다.따라서 이지역에서는 토지의 이용 개발과 증·개축 등 건축물 설치가 엄격한 제한을 받게되며 벌채 등 생태계 파괴 행위나 총기, 그물을 사용한 조수 포획시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게된다.

주변 10ha가 특별 보호구로 지정된 팔현 마을은 해오라기, 황로 등 백로과 철새와 천연기념물인황조롱이등 10여종이 넘는 각종 희귀새의 집단 서식지며 현재까지 확인된 백로과 철새의 국내 최대 번식지중의 하나다.

동변동 화담마을 또한 백로과 철새의 집단 서식지다.

한편 대구시는 팔현 마을 일대 금호강변과 임야 등 1백ha와 동변동 화담 마을 인근 80ha, 흑두루미 서식지인 달성군 화원읍 화원 유원지 옆 낙동강 일대 5ha를 '조수 집단 도래 보호구'로 확대지정했다. 도래 보호구에서는 토지의 이용과 개발이 제한을 받게 된다.

'특별 보호구'와 '집단도래 보호구' 지정은 이달 25일부터 이뤄지며 1차 유효 기간은 2001년 12월까지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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