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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근씨 '古記로 본 한국고대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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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행간(行間)'을 읽어야" "사기(史記)의 영토관련 부분등 핵심적인 내용은 은유법으로 적혀있기 때문에 이 문구들을 바로해석하지 않고는 삼국의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근무하는 한순근씨(52)가 '고기(古記)로 본 한국고대사'(새암출판사)를 펴냈다.

저자 한씨는 "역사연구자들이 선조들이 지은 고기(古記)를 신빙성이 없다거나 후세에 조작을 하였다는 식으로 무시하고 중국의 사서를 중시하는 풍조때문에 우리 고대사가 왜곡돼 있다"는 시각이다.

"고려는 삼국사기를 지을때 북방에 위치한 강대국 금나라로부터 필화를 당하지 않기위해 백제나고구려가 일본 중국에 진출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그중 일부만을 은유법으로 적었다"는 것이한씨의 주장이다. 이때문에 백제본기는 신라본기의 35%%, 고구려본기는 신라본기의 60%%정도분량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대일본 부분. 한씨는 신라본기에서 마한 익산 구태백제 대마도 임나연정 또는그 군대가 본래의 명칭대로 적혀있지 않고 왜, 왜국, 왜인 등으로 비하되어있다는데 주목한다. 이때문에 서·남해 대마도 일본열도 등지의 왜(倭)를 군사로 사용한 마한 가야 등이 일본열도의 왜로부터 침략을 받은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는 것.

한씨는 광개토왕때 대마도와 일본열도를 평정한 후 평정지를 통제하기 위해 임나일본부를 설치,국사(國師)와 장군을 파견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고대의 전략·전술과 방어선에 대하여 상세히기록했다.

일본서기에 대해서는 일본열도로 이주한 부여민족의 역사를 적은 사서이며 일본서기 저자는 우리민족의 고기를 이용, 신대(神代)와 신무천황기(神武天皇紀)를 조작했다는 지적도 펴고있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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