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98년 아시안 게임 준비상황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태국 수도 방콕에 대회 유치권을 주기로 23일 결정했다.
쿠웨이트 언론들에 따르면 아흐마드 파드 알-사바흐 OCA 위원장은 이날 쿠웨이트시티에서 OCA집행위원회 모임을 가진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최종 결정을 밝혔다.
그는 집행위원들이 방콕의 여건과 준비상황을 검토한뒤 방콕에 대회 유치권을 계속 주기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2월 15일 OCA 회의를 연뒤 각 소관 위원회별 모임을 속개, 대회준비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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