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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체, 대구 섬유축제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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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사의 최대소비지인 대구에서 열리는 섬유축제에 화섬업체(원사메이커)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섬유업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섬유축제 주최측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내달 열릴 섬유축제때 직물과 화섬업체들이 참여하는직물소재전시회를 열기로 했으나 화섬업체들이 불황 등의 이유로 참여를 꺼리고 있어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전시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직물·염색업계에서 23개사와 화섬업계에서는 한국합섬, 금강화섬 2개사만 신청을 했고 나머지 11개 화섬업체들은 불황 및 자체행사 등을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

대구시는 직물소재전시회를 섬유업계의 홍보 및 판로확대의 기회로 기대하고 7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할 예정인데 화섬업체들의 외면으로 이번 행사의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또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매년 섬유축제때 축제기금을 협찬해온 화섬업계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나 현재까지 회답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지역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따른 어려움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으로 구성된 화섬업계가 최대소비지이며 성장의 밑거름이 됐던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섬유축제에 너무 무관심한 것 같다"며 지적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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