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광고 외국서 제작

"국내기업 추태 한심"

요즘 광고를 보면 그 배경이 외국인 경우가 많다. 잡지의 가십란을 보면 광고를 제작하는데 얼마의 비용이 들었다며 엄청난 광고투자를 과시하기도 한다.

모델계약도 이제는 억단위가 보통으로 일반 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다 해외현지촬영으로 과소비마저 조장하고 있다.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그 많은 비용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의류, 화장품, 승용차 이제는 술광고까지 해외촬영을 하고 있다.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한번뿐이고 소비자의 진짜 선택은 제품의 질에 달려있는데 기업에서는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같다.

막대한 광고비를 고품질 생산투자로 전환한다면 기업도 소비자도 나아가 국가도 이익임을 알아야한다. 좋은 제품은 언제나 선택받을 수 있다.

이성애(경북 문경시 모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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