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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지역 하천 썩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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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수 뒤범벅"

금호강과 공산댐으로 흐르는 대구 동구지역 대부분의 하천이 오·하수 분리관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음식점·축사 등에서 유입된 각종 오물로 썩어가고 있다. 그러나 동구청은 하천 청소나 감시등 관리에 소홀, 하천 오염을 방치하고 있다.

동구 8개 준용하천중 방촌천·율하천·숙천천 등 6개 하천의 경우 오·하수 분리관이 설치돼 있지 않아 사실상 하수도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오염돼 심한 악취를 내고 있다. 특히 공산댐 원류인동화천과 용수천, 능성천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주변 일대 음식점 및 축사 오물등이 유입돼 하천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일부 구간에 오·하수 분리관이 설치된 동화천과 지묘천은 상황이 조금 나은편이지만, 송정동에서 지묘동까지 6.4㎞ 구간 중 오·하수관이 설치되지않은 지묘천 상류 5㎞ 구간의 경우 인근 60여개 음식점과 3~4개 축사로부터 유입된 오물이 쌓여물이 흐르지도 못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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