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저스 PS진출 좌절

[덴버〈미콜로라도주〉연합] 다저스는 28일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벌어진 97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라몬 마르티네즈(10승5패)의 호투와 이적생 오티스 닉슨의적시타 등에 힘입어 6대1로 승리했다.

그러나 2게임차로 선두를 달리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역시 6대1로 물리치고 서부지구 챔피언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89승71패를 기록, 역시 한경기를 남겨놓고 87승73패를기록하고 있는 다저스를 2게임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95년 지구1위로, 지난해에는 와일드카드로 각각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다저스는 '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꿈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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