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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신협 불법대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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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불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30일 황금신협등 일부 신용협동조합의 불법대출 사실을일부 확인한데 이어 다른 신협의 불법대출 및 관계자들의 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중 신협의 고질적인 비리에 대해 광범위한 확대수사를 벌이기로 방침을 굳히고 지금까지 접수된 관련 진정등에 대한 분석작업도 병행하고 있다.이 사건을 맡은 조사부 서범정검사는 "황금신협의 대표이사 서재석씨가 대출신청서외 다른 필요한 서류가 전혀 구비되지 않았는데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남경건설에 5억원을 내주도록 담당직원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다른 불법대출건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서검사는 또 "황금신협외 남경과 관련있는 다른 신협의 불법대출과 이에따른 남경 직원들의 피해여부는 조만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에 들어갈것"이라며 "불법대출이 광범위하게 이뤄져 정확한불법대출규모와 직원들의 피해금액을 밝히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것 같다"고 했다.남경건설 대표 서씨는 검찰 조사결과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남경의 실질적 사주인 남기홍씨는 검찰이 소재조사를 지휘했으나 서울로 주거지를 옮긴뒤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검찰은 그러나 남씨의 해외도피 가능성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등 위반혐의로 이미 기소중지 조치한만큼 해외로의 출국은 불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불법대출사건외에도 남경건설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지급문제등과 관련, 남씨와 서씨등 남경건설및 황금신협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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