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4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9일 광주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대4로 졌으나 쌍방울이 LG에 2대5로패함에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66승7무53패 승률 0.552를 기록, 쌍방울에 한게임차로 쌍방울이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2.5게임차가 돼 준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만일 쌍방울이 전패를 한다면 오히려 반게임차로 3위를 차지하게된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93년 2위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이래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한편 해태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7번째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LG도 2위를 확정지었다.
올 포스트시즌은 내달 6일부터 삼성과 쌍방울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작으로 개막된다.삼성은 29일 경기에서 김상엽 김태한등 5명의 주전 투수를 총동원해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을 노렸으나 타선의 불발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허정훈기자〉
▨29일전적(광주)
삼 성 000100000|1
해 태 10002010×|4
△삼성투수=성준, 김상엽(2회), 김태한(5회·패), 변대수(7회), 곽채진(7회)
△해태투수=김상진(승), 임창용(7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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