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안동에 옮긴 진품하회탈보관 '철통 경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안동 하회마을로 옮겨진 하회탈 진품에 대해 당국은 첨단 도난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경비원 1명을 24시간 상주시키는 등 철통경비.

29일 오후 국보 보관함에서 겹겹이 싸인 광목천을 풀고 진품을 드러내자 하회류씨 종부 박필순할머니(81)는 "잡인들을 물리고 개봉해야 한다"며 관광객들을 내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경상북도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산불을 비롯 각 국 기상이변의 주범인 엘니뇨 현상으로 한반도

에도 가뭄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한해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의근 경북지사는 29일 주무부서 실국장들에게 "경북은 전국 제일의 농업생산지역인 만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한해에 대해 도 차원에서 대책 수립 및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

이지사는 특히 오는 2000년까지 3천2백억원 투자계획이 서있는 동남부권 상습한해지역에 대한 특별용수대책을 조기완료하고 도내 저수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종합적 한해대책을 추진할 것을강조.

○…동창천 주변 관광개발계획 주민공청회가 29일 오후 2시 청도군 금천면 사무소 회의실에서운

문 금천 매전 3개면 주민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날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창천의 관광지 개발전략에는 △운문사와 운문댐, 청도온천, 용암온천을 관광벨트로 구축하고 △자연 그대로의 멋이 남아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고 주장.청도군은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 동창천 주변 일대를 민자를 유치해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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