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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전시판매장'건설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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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상설전시판매장이 삼성의 공사비 지원 지연으로 연내착공이 어렵게 된 것은 물론 향후 착공시기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달 29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와 대구시에 따르면 9월중 구 50사단 부지에 상설전시판매장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비(30억원)를 지원키로 한 삼성이 경기불황을 이유로 지원을 미루고 있어 착공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

중기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과 공사비 지원에 대해 수차례 협의를 했으나 삼성이 자금계획상의 이유로 3~4개월후에 다시 협의하자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기협중앙회와 대구시는 지난 6월 전시판매장의 기본 설계작업이 끝난 이후 현재까지본 설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삼성이 구체적인 자금지원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어 경기불황이 계속될 경우 착공시기는무기한 연기되는 등 전시판매장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삼성은 반도체사업 성과가 좋았던 지난 95년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전국 5대 도시에 중소기업전시판매장 조성에 총 1백50억원을 지원키로 약속했고 서울에는 작년에 40억원을 지원해 전시판매장을 완공시켰다.

한편 중기협중앙회와 대구시는 10월중 착공을 목표로 삼성에 거듭 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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