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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옷 "월드컵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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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전 이후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우리나라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상의)과 같은 색상인 빨간색 옷의 판매가 크게늘고 있다.또 체육용품점과 백화점 스포츠코너에는 한국응원단인 일명 '붉은 악마들'이 입는 것과 같은 상의 운동복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폭주하고 비슷한 디자인의 옷이 동나는 등 월드컵 특수도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드컵을 이용한 새로운 판촉행사가 등장하는 등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있다.

뉴코아백화점에 입점한 의류업체 '루트'의 경우 하루 20~30장 팔리는 상의셔츠중 빨간색은 4~5장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15~20장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LG백화점은 축구국가대표 선수들과 같은 상의 유니폼을 구할 수 없느냐는 일반인과 동우회의문의가 폭주, 운동복 5백벌을 긴급 주문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 백화점 스포츠코너 이근환씨(33)는 "한·일전 축구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대부분의 일본인들이파란색 상의를 입고 응원하는데 자극받았는지 몰라도 운동복은 물론 카디건, 머리띠 등도 빨간색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도파백화점은 이같은 월드컵 특수를 이용,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한·일축구홈경기 입장권을갖고 오는 고객 5백명에게 자체에서 주문한 빨간색 축구운동복 상의를 바겐세일 기간에 나눠주는 특별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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