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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산불 일단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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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칸·자카르타AFPAP연합] 동남아시아 연무(煙霧)사태를 몰고온 인도네시아의 삼림화재 이후처음으로 발생한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산불은 민·관·군의 합동작전 끝에 일단 진화되긴 했으나재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레이시아 소방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지하 토탄층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말레이시아 파항주 해안 마을인 페칸 인근의 삼림화재에 대한 진압 작전을 지휘한 한 관계자는 소방대원들과 군용헬리콥터, 산림부 직원, 민방위 대원 등을 총동원해 진화한 결과 "일단은 불길이 잡힌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적인 관광지인 발리섬까지 위협했던 인도네시아의 한 국립공원 산불은 주민들의 사흘에걸친 밤낮없는 노력끝에 진화됐다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또 수마트라섬의 중앙에 위치한 잠비 지역의 일부 화재도 진화된 것으로 보도됐으나 수마트라 나머지 지역을 비롯해 보르네오, 자바 등 주요 4개 섬의 대규모 화재는 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보고됐다고 유엔 인도지원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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