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향토역사관 1일 개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사시대부터 지난60년 2·28의거까지 대구의 역사와 문화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향토역사관전시관이 1일 달성공원내 옛 시민교육원 자리(정문 왼쪽길)에 문을 열었다.

1층 전시실은 시대별로 유물과 영상물·모형 등을 구분, 전시하고 있다. 선사시대 문화유적 분포도를 비롯, 조선시대 도로 및 봉수도, 임진왜란 후 만들어진'대구읍지'를 기초로 한 대구지형도,안동~부산 사이를 다니던 조운선 등 6개의 모형물이 눈에 띈다. 비산동에서 출토된 금동관, 고려청동주병, 일제시대 사기그릇 등 2백여점의 유물도 시대별로 전시돼 대구의 역사를 가늠해볼수있다.

2층 전시실은 주제별로 분류, 섬유·약령시·사과 등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문물 등을 기준으로유물을 나눠 전시하고 있다. 줄다리기, 날뫼북춤 등 모형물 7점과 베틀 , 한약도구 등 유물 1백50여점을 볼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상당수 유물이 복제품이라는 것. 보존·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된 금동관 등은 모조해 전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외에는 오전9시~오후6시(동절기는 오후5시)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역사·민속 학습장이면서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金在璥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