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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57여파 육류소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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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값 급락추세"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O-157:H7, 리스테리아 등 잇단 병원균 이 발견된후 그 여파로 한우를 비롯한 전반적인 육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산지의 소와 돼지값이 급락추세를 보이고 있다.축협중앙회에 따르면 2일 현재 산지우시장 한우 수소값이 O-157파동 이전보다 5만~7만원 떨어진마리당(5백㎏기준) 2백50만원대로 정부의 최저 안정가격(수매가) 2백47만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매시장 한우 경락값도 1㎏당 평균 7천원 수준으로 지난달 중순 9천4백원보다 2천4백원, 8월말 8천8백원보다 1천8백원 정도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매기가 위축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의 산지소값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축협고령공판장의 경우 수입쇠고기 경매물량이 하루평균 7.5t에서 1t 정도로 격감하고, 한우 도축물량도 70~80두에서 최근에는절반수준인 40두 이하로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지역의 경우도 지난1일 기계가축시장에서 1백㎏ 암송아지 55만원, 수송아지 1백6만5천원, 5백㎏ 암소가 2백16만3천원으로 O-157파동 이전에 비해 최고 5만원까지 내렸다.

또 이같은 여파가 돼지.닭고기 등 여타 축산물에까지 영향을 미쳐 돼지의 경우 지난달 20일 전국산지 평균가격(1백㎏기준)이 마리당 17만9천원이던 것이 이달들어 16만6천원으로 1만3천원이 하락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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