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던 우리 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 지출이 최근 5개월 연속 감소했다.3일 한국관광공사의 '8월중 관광동향 보고'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내국인의 해외여행 지출은모두 6억5천3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6억6천3백만달러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지출규모가 5억2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9.4%%축소된 지난 4월이래 줄곧 5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경기침체의 여파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관광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장거리 여행 위주로 변화하는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행태변화속에 표출되는 이런 현상은 동시에 '알뜰형 관광'을 추구하는 선진국 해외 여행문화가 최근들어 본궤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여행수지 적자가 여전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가속화되고 있는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다.올들어 8월까지 우리 나라의 여행수지 적자는 14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10억9천2백만달러에비해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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