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인구에 비해 택시의 대수가 지나치게 많고 또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국 타대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시 타기가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현재 대구의 택시는 1만6천3백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천7백80대 보다 5백77대가 증가했다. 이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대전 등 전국의 다른 대도시의 전체 택시대수가 대부분 소폭으로 감소(서울 45, 부산 15, 인천 13,광주 2대 감소)하거나 변동이 없는 것(대전)과는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택시 1대당 인구수에 있어서도 인천이 2백17.4명, 광주 1백77.1명, 부산 1백63.3명, 서울 1백54.6명, 대전 1백54.4명인데 비해 대구는 1백38명으로 나타났다.(택시대수 97년9월기준, 인구 96년말)〈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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