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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 없고 힘든 3D업종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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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근로자들"

북한에도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3D업종'이 있다.

부수입도 없는데다 힘들기만 한 탄광, 농촌, 건설현장 업무 등이 대표적인 기피 직종. 이곳 종사자들은 각종 뇌물을 사용, 부수입이 많은 사진사, 운전사, 상점 점원, 식당 종업원 등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북한당국은 90년대 이후부터 부수입이 없는 유해직장을 기피,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경우가 증가하자 직장 이동 통제를 강화, 직장 전출입기간을 제한하고 있다. 동일 구역내에서는 3일, 다른 구역이면 1주일, 다른 시로 옮길 경우 15일로 규정, 이 기간내에 전직 처리가 되지 않으면 근무 연한에 따른 임금 증가분을 삭감하는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

노동을 권리와 동시에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북한에서는 3개월 이상 무직생활도 허용하지 않는다. 누구나 만 16세 이상이면 직업을 가져야할 의무를 지게 된다.

성분과 당성 등 정치적 측면이 주요 기준이 되는 직장 배치는 크게 고등중학 졸업생, 대학 졸업생, 군 제대자 등 3분류로 구분된다. 대학이나 군에 못간 고등중학 졸업생은 당성과 학력이 없는것으로 간주돼 대부분 최말단 노동자나 농장원으로 배치된다. 군 제대자 대부분은 탄광, 건설현장등 중노역장에 집중 배치되고 있다. 물론 군관(장교) 출신자는 계급에 따라 지도원급 이상으로 근무하게 된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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