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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표급스타 총출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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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전국체육대회는 내년 방콕아시아경기대회를 1년앞두고 각종목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모두나와 수준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전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가 겹치지않는 관계로 세계선수권대회를치르고있는 유도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국가대표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타들도 건재를 과시하거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모두 출전, 대회의권위를 높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는 '비운의 스타' 이진일(익산시청)과 이진택(대동은행)이 나서는 남자800m와 남자 높이뛰기.

지난 95년 3월 국제육상연맹(IAAF)이 불시에 실시한 약물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여 2년간 트랙을등졌던 이진일은 2년 6개월만에 자신의 주종목인 800m에 출전, 아시아육상 중거리의 1인자임을재확인하고 세계정상 재진입 가능성을 시험한다.

애틀랜타올림픽과 지난 8월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에서 한국육상 최초로 결선에 오른 이진택은시칠리아하계유니버시아드 제패의 기세를 몰아 자신의 한국기록(2m34) 경신에 도전한다.대표적인 기록종목인 역도는 '작은 거인' 전병관(해태)이 애틀랜타 부진이후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향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지 여부가 관심거리.여자역도의 간판스타 원순이(담배인삼공사)는 이번 체전을 끝으로 정든 바벨을 놓을 예정이다. 올림픽 챔피언 심권호(25·주택공사)도 이번 체전에서 전초전을 갖는다.

또 탁구에서는 유남규(동아증권)와 김택수(대우증권)가 국내최강의 자리를 걸고 우정의 맞대결을펼치고 올해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오픈 등 4개 국제대회를 석권한 이은실-유지혜조(제일모직)가 세계최강의 복식조의 진면목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이밖에 '월드스타' 방수현(대교)과 복식의 여왕 길영아(삼성전기)가 1회전에서 맞붙는 배드민턴여자일반부 단체전, 김경욱(현대정공) 등 '신궁'들이 총출동하는 양궁 각 종목도 이번 체전의 빅카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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