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파크호텔에서 열린 해외구매단 초청, 수출상담회 단체상담에서 4천2백90만달러 상담실적에 5백만달러 계약실적을 올려 해외시장개척단 활동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골프연습기를 생산하는 은산이 1백40만달러어치의 골프연습기 3백세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진안섬유도 1백34만달러 상담에 59만4천달러 계약고를 올렸다.
(주)성안이 30만달러, 치과천공기 및 줄을 생산하는 합동줄공업사가 10만달러, 공압연결부품 취급업체인 신성사 6만달러, 현대금속 5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지역업체들이 하루동안 거둔 실적은 해외시장개척단이 14~18일동안 3~4개국가를 돌며 거둔 것과 비슷한 것이어서 앞으로 구매단초청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또 계약을 마무리짓지 못한 40여명의 바이어들이 11일오전까지 지역업체들과 개별상담을 희망하고 있어 상담과 계약실적은 이보다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16개국에서 1백9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 18명, 스페인10명등 유럽지역에서만 41명이 와 그동안 5차례에 걸친 대구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에서 지역 상품의 인지도가높아지고 바이어들과의 체계적인 연계고리 형성이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참가 바이어중 27명은 11일 오전 상담한 업체 공장 방문을, 55명은 팔공산관광을 한 후 오후에는대구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컬렉션(패션쇼)을 참관한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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