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광고전단물 홍수 '생활공해'

최근 농촌지방에 장기불황으로 폐·개점상점이 늘면서 충동구매와 소비를 부추기는 판촉광고물전단이 대량 유포돼 새로운 생활공해를 일으키고 있다.

거창지방에서는 최근 개업점이 부쩍 늘어나면서 개업안내나 새상품을 알리는 선전광고물이 시중에 대량유포되고 있다.

이들 광고물은 대부분 자사제품이나 업소를 알리기위한 홍보물로 배달받는 가정에서는 보지도 않고 곧바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다는 것.

또 광고물전단이 주택밀집지역이나 아파트단지 우편함마다 매일 수통씩 수북이 쌓이는 바람에 주부들이 처리하기에 곤욕을 치른다는 것이다.

이처럼 광고물전단이 많은 것은 장기불황으로 소상인들이 장사품목을 자주 바꾸면서 휴·개업점이 늘어나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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