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 취업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전국 각대학 졸업생들이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포항공대졸업생들은 취업에 관한한 여유만만하다.
대기업들이 다투어 포항공대생을 대상으로 구인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2학기 들면서 삼성그룹과 LG그룹이 두번이나 학교를 찾아 회사설명회를 열었으며 선경그룹, SK텔레콤, 앤드선 컨설팅등 국내외 유수회사들도 잇따라 찾아와 자사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학과사무실에 추천서를 보내거나 평소 친분이 있는 교직원및 졸업생에게 학생들을 자사에 보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이같은 유혹에도 불구, 대학원생을 포함해 올해 취업대상 2백50여명의 대부분이 아직도 꼼짝할 생각이 없다.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아닐 뿐 아니라 서두르지 않아도 원하는 기업체를 골라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때문이다.
학생들은 기업설명회등에도 별관심이 없다.
권오대교수(전자전기공학과)도 "기업체들이 본교 출신까지 동원해가며 졸업생들을 유혹하는 것은포항공대생들의 실력이 전국 어느대학보다 우수한 때문"이라고 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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