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 79년 유신독재정권에 항거한 부산지역 시민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이었던 '10·16부마민주항쟁'18주년을 맞아 16일 하룻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열려 당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주최로 이날오후 7시 부산시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 강당에서 열리는기념식에서는 제6회 민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귀순씨(38·여·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모임대표)에 대한 시상과 제1회 민주유공자 생활보조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또 기념식후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씨의 초청강연회도 연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부산시 중구 영주동 중앙공원에서는 문정수 부산시장 등 각급기관장과 재야인사,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민주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밖에 이날 오후 3시에는 부마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됐던 부산대학교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18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으며 신종근 부산5·18동지회 회장의 초청강연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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